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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상엔 정답이 없다. 다만, 패러다임이 있을 뿐이다.

이론이란 무엇인가?

영국의 물리학 교수 데이비드 도이치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리차드 파인만의 견해를 통해 인간의 사고력과 진리에 대해 고찰하였다. 도이치는 진리가 바뀔 수 있으며, 이론은 인간의 추측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사고력과 경험을 이용해 추측을 개선하는 내제적 특성을 가지고 시작한다고 봤다. 반면, 파인만은 우리가 확률을 계산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며, 이는 불확정성의 원리가 자연 자체에 내재되어 있는 본질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불확정성은 일상생활의 모든 의사 결정에서도 적용되며, 이에 따라 세상에는 정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자신만의 이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인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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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이성과 동물적 본능, 그리고 이들이 사회 구조와 개인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인간은 동물적 본능을 가지고 있지만, 이성을 통해 그 본능을 초월하며, 이 이성은 자기 조절 능력과 자기 입법 능력으로 나뉜다. 이 능력은 한계를 모른다고 주장하며, 이를 세계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사회 구조와 교육 시스템은 이성의 기능을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이 노트들은 품질 관리 이론과 인사조직론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품질 관리 이론은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론이 지식의 토대가 되며, 이론 없이는 학습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인사조직론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인간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실존적 평등을 추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취예측 모형"의 4장은 직업적 무능함과 그 원인에 대해 다루며, 주요 인물로는 에즈워즈 데밍 선생이 등장한다. 그는 일본 자동차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인물로, 그의 역할이 컸다. 그는 미국 자동차 회사의 경영진을 비판하며, 그들의 시스템, 지식, 심리학에 대한 이해의 부족을 지적했다. 이 장은 데밍 선생의 업적과 그가 지적한 문제점, 그리고 그에 대한 반응을 통해 직업적 무능함의 원인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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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의심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며, 이는 인류 문명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심하는 정신과 권위에 저항하는 정신을 억제한다. 현재의 정치, 사법부, 검찰 등에 대한 의심과 질문이 필요하며, 권위가 정당한지에 대한 의심과 저항이 필요하다. 상식은 특정 시대, 지역의 사람들이 가지는 공통된 인식체계로, 그 기원은 역사 의식과 시대 정신에서 비롯된다.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며, 특히 의심하고 비판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현재의 문제점은 시험성적 위주의 교육과 그로 인한 사회 문제이다. 개인의 권위에 대한 의심이 필요하며, 이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위를 악용하는 경우에 대한 비판을 가능하게 한다. 문명의 발전은 상식을 벗어난 경우에 대한 의심과 정정이 필요하며, 상식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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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패러다임)에 대하여

상식은 특정 시대와 지역의 사람들이 공통으로 인식하는 지식으로, 일반적인 결론, 이해력, 판단력 등을 포함한다. 이는 특정 집단의 정상과학을 의미하며, 표준 우주론과 같은 공통된 인식을 가진다. 하지만, 상식은 일정한 범위를 가지며, 이 범위를 넘어서는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면 과학 혁명이 일어나 새로운 정상과학이 생긴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의 사례는 상식을 초월하여 문명을 발전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상식과 패러다임은 변화하며, 이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사회에서는 동일한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패러다임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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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다임의 변화

패러다임은 다양한 이론들이 세상을 설명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이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형성된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혁명적인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모두에 적용된다. 그러나 사회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어려운 이유는 기득권을 가진 집단들이 패러다임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 역시 패러다임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저항이 필요하다. 또한, 사람을 선택하는 기준도 패러다임을 반영하며, 이는 학벌, 외모, 말하는 방식 등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기준은 과거의 신원서판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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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조직을 바라보는 두 개의 패러다임

이 노트는 인간과 조직을 바라보는 두 가지 패러다임, 앵글로색슨 모형과 게르만 모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앵글로색슨 모형은 미국, 영국, 호주 등에서 사용되며, 자본과 토지를 우선시하는 경제 중심의 사회 모형이다. 반면, 게르만 모형은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사용되며, 인간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 모형이다. 이 두 모형은 서로 호환되지 않으며, 각각의 모형에 따라 사회의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달라진다.
앵글로색슨 모형은 돈을 최우선으로 두는 사회 모형으로, 이로 인해 인간의 가치보다 돈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게르만 모형은 인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보호한다. 이 두 모형의 차이는 사회적 영향을 미치며, 특히 법의 정신과 생활세계 사이의 괴리를 초래한다.
한편, 미국의 사회 및 경제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제시되었다. 미국은 망가진 나라로 묘사되며, 국가와 기업이 노동자를 상대로 소송을 계속하는 현상, 노동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지는 현상, 법의 정신과 현실 세계의 괴리 등이 지적되었다.
이러한 두 가지 패러다임과 미국의 사회 및 경제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인사조직론의 궁극적 목표는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게르만 모형을 따르는 것이며, 인간의 본질을 실존적 존재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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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역할을 무엇인가?

앵글로색슨 모형에서 게르만 모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이해와 실현을 위해 정치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많은 정치인들이 이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교육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로버트 퀴인 교수는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을 다리 건너기에 비유하며, 이를 위해선 튼튼한 기초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정치인들이 자신의 직무를 완수하지 못함으로써 저지른 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죄를 지은 자들에 대한 응징이 필요하다. 결국, 시민들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정치인들을 어떻게 개몽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봐야 하며, 정치인들이 맡은 직무를 완수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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